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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대항력, 진짜 쉬운 설명

by 경공매전문가 2025.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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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 대항력, 진짜 쉬운 설명

부동산 경매·공매 투자에서 가장 헷갈리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임차인 대항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항력이 무엇인지, 성립 요건은 무엇이며,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진짜 쉽게 설명합니다.

1. 임차인 대항력이란?

임차인 대항력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을 제3자에게 주장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쉽게 말해 집주인이 바뀌어도 임차인이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경매나 매매로 소유자가 바뀌어도 임차인이 대항력을 갖추고 있다면 새 소유자는 임차인을 내보낼 수 없습니다.

2. 임차인 대항력의 성립 요건

  • 주택: 주민등록 전입신고 + 실제 거주(점유)
  • 상가: 사업자등록 신청 + 실제 영업(점유)

즉, 주택은 전입+거주, 상가는 사업자등록+영업을 충족해야 대항력이 인정됩니다.

3. 대항력과 확정일자의 차이

  • 대항력: 소유자가 바뀌어도 임차인이 계속 살 수 있는 권리 (거주권)
  • 확정일자: 보증금을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 (금전 보호)

👉 대항력은 살 권리, 확정일자는 돈 받을 권리입니다.

4. 투자자에게 왜 중요한가?

임차인의 대항력은 투자자의 보증금 인수 여부와 직결됩니다.

  • 임차인의 대항력 성립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르면 → 보증금 인수 가능성 있음
  • 성립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으면 → 일반적으로 소멸, 인수 부담 없음

5. 초보자의 흔한 실수

  • 전입신고만 했다고 대항력이 있다고 생각
  • 상가 사업자등록만 확인하고 실제 영업 여부 무시
  • 대항력과 확정일자를 혼동
  • 현장조사 생략 → 명세서와 실제 상황이 다를 수 있음

6. 실제 사례

  • 전입신고+거주: 대항력 인정
  • 전입신고만, 거주 없음: 대항력 불인정
  • 상가 사업자등록만, 영업 없음: 대항력 불인정
  • 전입일이 근저당보다 늦음: 소멸
  • 전입일이 근저당보다 빠름: 보증금 인수 가능

7. 임차인 대항력 체크리스트

  1. 등기부에서 말소기준권리 확인
  2. 매각물건명세서에서 임차인 전입일·확정일자 확인
  3. 현장 방문으로 거주·영업 여부 확인
  4. 성립일과 기준권리 선후 비교
  5. 인수 보증금은 입찰가에서 반드시 공제

결론: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기본기

주택 = 전입신고 + 거주, 상가 = 사업자등록 + 영업, 확정일자 = 보증금 배당권.
투자자는 항상 임차인의 대항력 여부를 확인해 인수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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